더 뉴 컨티넨탈 GT. 사진-벤틀리 제공
더 뉴 컨티넨탈 GT. 사진-벤틀리 제공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벤틀리모터스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4세대 더 뉴 컨티넨탈 GT를 다음달 말 최초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차는 브랜드 최초로 차세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시스템 최고출력 782마력, 최대토크 102.04㎏f·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순수 전기만으로 최장 80㎞ 주행할 수 있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WLTP 기준 50g/㎞로 억제했다.

더 뉴 컨티넨탈 GT에 탑재되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사진-벤틀리 제공
더 뉴 컨티넨탈 GT에 탑재되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사진-벤틀리 제공

토크 벡터링(각 바퀴에 전달되는 동력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기능)을 포함한 액티브 올 휠 드라이브, 4륜 조향, 전자식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 48V 액티브 안티-롤 컨트롤 시스템, 신규 듀얼-밸브 댐퍼 등 최신 기술로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고 한다.

컨티넨탈 GT는 길이 5m에 근접하는 웅장한 크기에 강력한 성능을 갖춘 2도어 그랜드 투어러(장거리 주행에 적합한 고성능 차량)다. 2002년 1세대 출시 후 브랜드 판매대수를 연간 1000여대에서 1만대 수준으로 끌어올린 대표 베스트셀링카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