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상청.
사진=기상청.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새해 첫날 규모 7.6의 강진으로 당시 26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던 일본 노토반도에서 또 다시 대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1분쯤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能登)반도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진원 깊이 10㎞)으로 연초에 대형 지진이 발생한 이시카와현 와지마시에서는 진도 5강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일본 기상청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 등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으로 0부터 7까지로 표시된다.

진도 5강은 대부분의 사람이 행동에 지장을 느끼고 고정돼있지 않은 가구는 넘어질 수 있는 흔들림이다.

NHK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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