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데일리한국 박유제 기자] 경남 김해시에서 올해 개최되는 제105회 전국체전과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은 문화와 체육이 어우러진 문화체전으로 개최될 전망이다.

김해시 5개 문화·체육 분야 기관들은 3일 오전 10시 김해시체육회장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김해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문화체전을 위한 업무협약에는 김해시체육회(회장 서동신), 김해문화원(원장 김우락), (사)가야문화축제제전위원회(위원장 류동철), 김해시도시개발공사(사장 최기영), 김해문화재단(대표이사 최석철)이 참여했다.

이들 5개 문화·체육기관은 김해시민의 문화 향유와 체육활동 증진을 위해 적극 지원·협조하고 오는 10월 김해를 주개최지로 열리는 양대 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손을 맞잡게 된다.

각 기관 대표자들은 이날 협약에서 “김해시민이 문화와 체육을 더욱 적극적으로 즐기고 생활화할 수 있도록 기관별로 가시적 실천 방안을 마련하겠다”면서 이번 협약이 양대 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뿐만 아니라 체전 이후에도 김해시민이 실질적 혜택을 체감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주최인 김해시체육회 서동신 회장은 “5개 기관이 함께 김해시민의 문화 향유와 체육 복지 실현에 앞장서기로 해 뜻깊고 성공적인 전국체전 개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