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국토교통부는 카자흐스탄 항공사 에어아스타나가 인천∼아스타나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아스타나는 카자흐스탄의 수도다.
오는 15일부터 주 2회 운항한다. 2020년 코로나 펜데믹으로 중단된 지 4년 만이다.
그간 한국과 카자흐스탄 간 항공길은 인천과 알마티를 오가는 노선만 운항돼왔다. 아시아나항공이 주 5회, 에어아스타나가 주 7회 운항했다.
지난 3월 한·카자흐스탄 항공회담의 성과라는 것이 국토부 설명이다. 당시 양국은 여객 운수권을 '좌석제'에서 '횟수제'로 변경하고, 운수권을 총 16회로 늘리기로 합의했다.
국토부는 운수권 신규 배분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는 카자흐스탄 여객·화물 노선에서 다양한 항공사가 본격적으로 운항할 것으로 기대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한국과 카자흐스탄 기업인 및 여행자 등 항공교통 이용객의 편의와 경제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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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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