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일(현지 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국제해양 안보포럼’에서 폴란드 해양 안보 솔루션을 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3조3500억원 규모의 폴란드 해군 차기 잠수함 사업 ‘오르카(Orka) 프로젝트’ 수주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폴란드 해군의 파트너사로 참가한 HD현대중공업은 ‘폴란드 해군 현대화를 위한 방위산업 발전방안’에 관한 발표와 토론에 참여했다.
HD현대중공업은 오르카 프로젝트 참여 의향서를 낸 세계 11개 조선업체 중 유일하게 3000톤급 잠수함(KSS-Ⅲ PL)과 2000톤급 개발 잠수함(HDS-2300) 등 플랫폼을 동시 제안했다고 한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는 “HD현대중공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함정 건조 능력을 바탕으로 폴란드 해군의 요구와 현지 조선 산업 발전 요구를 모두 충족하는 맞춤형 잠수함 솔루션을 제시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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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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