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의 일차전지 제조 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사진은 연기가 치솟는 공장 건물.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4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의 일차전지 제조 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사진은 연기가 치솟는 공장 건물.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경기 화성시 배터리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 수색 및 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화재와 관련한 보고를 받은 뒤 행정안전부 장관과 소방청장에게 이같은 지시를 내렸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31분쯤 경기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에 있는 배터리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현재까지 1명이 사망하는 등 모두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불이 난 공장은 유해화학물질인 리튬을 주로 다뤘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급격히 연소가 확대되는 점을 고려해 소방대원의 안전에도 철저를 기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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