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하남교산 A2블록 등 4개 단지에 대한 제1차 민간참여사업 공모 우선협상대상자로 '대우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지구별로 △하남교산 A2블록(1115가구, 2799억) △남양주왕숙 B-1블록(569가구, 1866억) △남양주왕숙 B-2블록(587가구, 1821억) △남양주왕숙 A-03블록(428가구, 927억)이다. 이번에 선정된 4개 단지는 총 2699가구, 7413억원 규모다.
LH는 오는 2027년까지 전체 LH 인허가 물량의 30%를 민간참여사업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민간참여사업은 LH 등 공공시행자와 민간건설사가 공동으로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며 민간의 기술력과 브랜드를 활용해 다양한 공공주택을 공급할 수 있다.
LH는 우선협상대상자인 대우컨소시엄과 오는 7월 사업협약을 체결한 뒤 12월 착공해 2027년 준공시킬 계획이다.
LH는 이번 제1차 공모를 포함해 올 상반기(1~6월) 중 총 5조원(23개 블록, 1만8978가구) 규모의 민간참여사업 공모를 조기 추진한다.
이달 말 추진되는 2조원 규모의 추가 공모(하남교산 S-11블록, 하남교산 S-11블록, 남양주왕숙 S-13블록, 남양주왕숙A-27블록, 남양주왕숙 S-9블록, 남양주왕숙 A-25블록, 의왕초평 A-4블록, 남양주왕숙 S-3블록)건은 오는 8월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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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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