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세닉 E-테크 일렉트릭. 사진=르노코리아 제공
르노 세닉 E-테크 일렉트릭. 사진=르노코리아 제공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르노코리아가 28일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전기차 르노 '세닉 E-테크 일렉트릭'을 공개했다.

르노 그룹의 전기차 플랫폼(AmpR Medium)을 기반으로 개발해 올해 초 유럽 시장에서 출시한 신차다. 배터리 용량은 87㎾h, 1회 충전 주행거리는 WLTP 기준 최장 625㎞다.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160㎾(220마력), 최대토크 300Nm(30.6㎏f·m)의 성능을 발휘한다.

가족 단위 이용자를 겨냥했다고 한다. 휠베이스가 2785㎜로 실내 공간이 충분해서다. 전면부엔 브랜드 신규 시그니처 헤드램프와 마름모 장식을 배치해 전기차의 성격을 드러낸다. 리어램프도 화살표가 마주보는 디자인으로 독특하다. 

4단계로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는 솔라베이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등 최신 편의기능도 눈에 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지난 4월 브랜드 전략 발표 행사에서 세닉 E-테크 일렉트릭을 내년 국내 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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