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이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당선인에게 당선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6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을 인용보도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시 주석은 페제시키안 당선인에게 보낸 축전을 통해 중국과 이란은 오랜 기간 우호 관계를 다져왔으며 양국 관계는 수교 이후 반세기 넘게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해왔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중국과 이란의 관계 발전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양국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기 위해 페제시키안 당선인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도 페제시키안 당선인에게 축전을 보내 "귀하의 대통령 재임 기간이 건설적인 양자 협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와 이란이 서방의 경제제재 대상이라는 점과 관련해 "국제적인 문제를 건설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양국이 노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이란이 후원하는 국가인 시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 등도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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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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