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뉴 디펜더 옥타. 사진=JLR 제공
올 뉴 디펜더 옥타. 사진=JLR 제공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JLR은 '올 뉴 디펜더 옥타'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동력계는 V8 4.4ℓ 트윈 터보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한 마일드 하이브리드다. 최고출력 635마력, 최대토크 약 76.5㎏f·m, 0→100㎞/h 가속시간 4초의 성능을 발휘한다.

신규 범퍼는 접근각과 이탈각을 모두 키웠고, 차체 하부 설계는 거친 길에서 차를 보호하도록 개선했다. 이밖에 수심 1m의 물을 건널 수 있는 등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차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올 뉴 디펜더 옥타. 사진=JLR 제공
올 뉴 디펜더 옥타. 사진=JLR 제공

차명 중 '옥타(OCTA)'는 지구상 가장 단단하고 희귀한 광물인 다이아몬드의 대표 형상인 팔면체를 뜻하는 영단어(octahedron)에서 따왔다. 강하고 견고할 뿐 아니라 희귀하며 매력적인 차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한다.

오는 11~14일 영국 웨스트 석시스에서 열리는 자동차 전시회 '2024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실차를 공개할 예정이다. 국내서도 사전계약을 받는다. 가격은 약 2억2000만원부터 시작한다.

올 뉴 디펜더 옥타. 사진=JLR 제공
올 뉴 디펜더 옥타. 사진=JLR 제공

마크 카메론 디펜더 브랜드 대표는 “신차는 디펜더가 지닌 엄청난 능력을 명확히 드러내는 동시에, 최첨단 테크놀로지와 우리 엔지니어링 팀의 재능이 결합하면 과연 무엇을 성취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며 “희소성이 높을 뿐 아니라 엄청나게 견고하며 본질적으로 매력적인 차”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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