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현지시간) 폴란드에서 진행된 신규 컨소시엄 합의서 체결식 당시. 사진=현대로템 제공 
지난 9일(현지시간) 폴란드에서 진행된 신규 컨소시엄 합의서 체결식 당시. 사진=현대로템 제공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현대로템은 지난 9일(현지시간) 폴란드 국영방산그룹 PGZ와 K2 전차(K2PL) 생산·납품 사업을 위한 신규 컨소시엄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컨소시엄 계약 시한이 지난달 만료됨에 따라 협력 연장을 위한 후속 절차 격으로 진행됐다. 양사는 K2PL 2차 이행계약 연내 체결을 위해 협력을 가속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지난해 3월 구성된 K2PL 컨소시엄은 2022년 7월에 현대로템과 폴란드 군비청이 맺은 총괄계약 내용을 기반으로 폴란드 현지 K2PL 전차 생산 역량 구축 및 적기 납품을 위한 협력 관계를 규정한 것이 핵심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그동안 철저히 준비해온 K2PL 사업 진행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폴란드의 군 현대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PGZ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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