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최근 한-아이슬란드 MOU 전체회의를 열고 전기소형선박 개발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양국 간 MOU 체결식 이후 처음 개최됐다. 포항시, 제주테크노파크,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국내 측과 그라나플 등 투자기관은 아이슬란드 디젤엔진 어선의 전기화 개량 사업 진행 상황을 체크했다.
아이슬란드는 지난 5월 자국의 디젤어선에 우리나라의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전기추진시스템 등을 적용하는 시범사업 참여를 요청한 바 있다.
아이슬란드의 소형 디젤 선박은 지난해 기준 763척이다. 전기화 개량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경우 국내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량이 진행될 전망이다.
김종덕 KMI 원장은 “향후 세부 협의를 거쳐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어선이 개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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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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