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LG유플러스의 캐릭터 ‘무너’가 국내 캐릭터 행사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4’에 참가해 기업들과 협업 기회를 모색하고 캐릭터 알리기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며 국내외 캐릭터 라이선싱 기업들이 참여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자리다.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며, 올해는 총 264개 기업이 680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LG유플러스는 ‘무너크루’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작품 전시를 진행하고, 관련 굿즈 판매와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이 IP는 사회초년생 K-직장인 ‘무너’, 왕년의 슈퍼스타 ‘홀맨’ 동묘의 패셔니스타 ‘아지’ 3종으로 구성된 캐릭터 크루다.

행사 부스에서는 유명 동서양 회화 작품을 패러디한 무너의 미술 작품과 일러스트레이션 작가와의 협업 작품 등 미술 작품 20여종을 전시하고, 캐릭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히 자체 AI 기술 ‘익시’가 창작한 아트워크도 선보인다. 먹으로 그린 동양화풍 작품 ‘칼퇴의 검심 최종장’, 반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을 모티브로 한 유화 ‘노랑 무너 라이즈’ 등 9종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LG유플러스는 인형탈 퍼레이드, 무너의 금고를 열어라 등 이벤트도 진행하며, 기업 고객 대상으로는 굿즈 제작, 브랜드 컬래버레이션, 팝업스토어 등 후석 사업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상담존도 마련했다.

김다림 LG유플러스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IMC)담당은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참가를 통해 MZ세대 고객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무너를 활용한 다양한 B2B(기업간거래) 사업 기회를 찾고,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도 고객경험 혁신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