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영 KAI 사장이 영국 판보로 에어쇼 KAI 부스에 방문한 유럽 고위급 인사들에게 차세대공중전투체계 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KAI 제공 
강구영 KAI 사장이 영국 판보로 에어쇼 KAI 부스에 방문한 유럽 고위급 인사들에게 차세대공중전투체계 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KAI 제공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6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영국 판보로 국제 에어쇼 2024에서 차세대공중전투체계 등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6개 ZONE(고정익, 회전익, 위성, M&S, 무인기, 기체존)을 구성하고 KF-21, FA-50, LAH, 수리온 등 주력기종과 차세대통신위성, 소형다기능비행체모듈(AMMAV) 등 포트폴리오를 전시한다. 

수리온과 LAH에 공중발사무인기(ALE)를 적용한 유무인복합체계(MUM-T)를 공개했으며 저궤도 통신위성 기반의 차세대공중전투체계(NACS) 관련 영상을 시연했다.

KAI는 판보로 에어쇼에서 폴란드,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등 정부와 군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추가 수출 등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강구영 KAI 사장은 “수출은 물론 미래사업 파트너십을 강화해 동남아 안보벨트에 이은 유럽 안보벨트 구축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