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KG모빌리티는 다음달 출시를 앞둔 신차 '액티언'의 인테리어 핵심 요소와 디자인 구성을 24일 공개했다.
매끄러운 지붕선이 특징인 쿠페 디자인을 적용한 소형 SUV다. 중형 SUV 수준의 넓은 실내 공간과 골프백 4개 및 보스턴백(여행용 가방) 4개를 적재할 수 있는 적재공간을 확보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실내 디자인은 KGM의 디자인 철학 '파워드 바이 터프니스'(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간결한 수평식 구성으로 운전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했다고 한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인포콘 내비게이션을 일체형으로 연결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배치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엔 새로운 UX(사용자 경험)를 적용해 안정된 주행 환경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시에 신규 GUI(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클러스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스티어링 휠의 물리 버튼과 연동되는 즐겨찾기 메뉴, 그래픽 요소가 업그레이드된 3D 어라운드 뷰 등 편의품목 구성에도 공을 들였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더블 D컷 스타일의 스티어링 휠은 역동성을 강조한 요소다. 퀼팅 패턴의 스웨이드 콤비 시트와 천연 가죽 시트, 스웨이드 도어 센터 트림, 블랙 우드 패턴 가니시(장식), 크리스털 소재의 토글 타입 전자식 변속레버 등으로 고급감도 살렸다.
KGM은 다음달 초 액티언의 세부 제품 정보와 가격대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사전 계약을 받을 예정이다. 사전 예약은 KGM 전국 대리점이나 액티언 전용 사이트에서 접수한다.
KGM 관계자는 “액티언은 세련된 외관에 어울리는 '슬림&와이드' 디자인의 인테리어 콘셉트를 바탕으로 다이내믹한 도심형 SUV의 이미지를 강조했다”며 “소비자 요청을 적극 반영한 구성으로 상품성을 한층 높였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사전 예약 돌입 후 1주일만인 22일 오전 9시 기준 3만5237대를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