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현지시간) 하와이에서 진행된  FCT 테스트에서 비궁이 탑재된 미 무인수상정(CUSV)이 빠져나가고 있다.  사진=LIG넥스원 제공 
지난 12일(현지시간) 하와이에서 진행된  FCT 테스트에서 비궁이 탑재된 미 무인수상정(CUSV)이 빠져나가고 있다.  사진=LIG넥스원 제공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LIG넥스원은 2분기 매출 6047억원, 영업이익 491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0.8%, 22.2%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457억원으로 44.5% 늘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3682억원, 영업이익 1161억원, 순이익 1062억원이다. 

지휘통제, 감시정찰, 항공·전자전 등 분야에서의 성과가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LIG넥스원은 ‘위성체계종합/시험동’ 시설을 건축 중이다. 장사정포 위협으로부터 군사 중요시설 등을 방호하기 위한 ‘전용 조립/점검장’을 지난 1월 완공했다. 

유도무기, 유무인복합체계, 우주 등 분야에서 인프라 확보를 추진하고 중동, 동남아 등 해외시장 개척을 지속한다.

미국 국방부가 주관한 FCT(Foreign Comparative Testing, 해외비교시험)를 최종 통과한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을 중심으로는 미국 방산시장 개척에 나선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미래‧신규 사업 확대와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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