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매출 성장 10% 이상 예측"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한화시스템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6873억, 영업이익 798억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2.5%, 167% 급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70억원을 기록했다.
방산 부문의 전술정보통신(TICN) 4차 양산, 폴란드 K2 사격통제장치와 2022년 수주한 아랍에미리트(UAE) 천궁-II 다기능레이다(MFR) 등 수출이 크게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사자원관리(ERP) 사업과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의 미국 사업장 생산관리시스템(MES) 구축 등 ICT 부문도 성장에 기여했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올해 연간 매출 성장 목표치를 약 10% 이상으로 예측한다”며 “방산부문에서 양산 및 수출 분이 지속 반영되고 있고, ICT 부문에서 기대되는 대내외 솔루션 기반 사업이 있기 때문에 신사업 부문의 손실 규모는 전년 대비 축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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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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