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6월과 지난달 모두 5억달러(약 6900억원)에 해당하는 주식을 매도했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지난달에만 3억2270만달러(약 4400억원) 상당의 엔비디아 주식을 팔아치웠다.
이번 매도는 황 CEO가 지난 3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신고한 내역에 따른 것이다. 미국 금융당국은 기업 내부자가 주식을 사고팔 때 ‘사전적 거래계획(10b5-1)’ 제도에 기반해 미리 신고하도록 하고 있다.
이 소식은 미국 증시가 경기침체 우려로 일제히 급락한 가운데 전해졌다. 엔비디아 주가는 나스닥100 지수가 5월 이후 최저수준으로 하락한 이날 6.4% 하락한 것을 포함해 지난 3거래일간 14% 떨어졌다.
황 CEO는 이번 달에도 주식을 매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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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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