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12일 정치전문매체 더힐을 인용보도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가구 아이잭 헤이스의 유족들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그의 대선 캠프를 상대로 저작권 위반 소송을 제기했다.
헤이스는 영화 '샤프트'의 주제곡으로 1972년 오스카상과 그래미상을 받았던 싱어송라이터로 2008년 숨졌다.
더힐에 따르면 헤이스의 유족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 캠프가 대선 유세 등 집회에서 헤이스가 만든 노래를 허락 없이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기다려요 가고있어요'라는 곡을 134차례 무단 사용했다며 300만달러(약 41억원)를 배상하라고 소송을 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몬태나 집회에서 팝스타 셀린 디옹의 히트곡도 무단 사용해 논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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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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