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은 오는 21일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4에 참여해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출품할 예정이다.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은 오는 21일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4에 참여해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출품할 예정이다. 사진=크래프톤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국내 게임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장르로 떠오른 ‘익스트랙션’ 신작을 선보이고 있다.

게임 속 적과 다른 이용자로부터 생존해 아이템을 수집하고 탈출하는 것이 주요 콘텐츠다. 일부 게임사들은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익스트랙션 장르 신작의 테스트를 진행하거나 오는 21일 독일 쾰른에서 개막하는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 참여해 관련 게임을 소개한다.

크래프톤은 지난 1일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게임스컴 2024에 참여해 오프라인에서 현지 이용자를 만날 계획이다.

이 게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탐색 범위가 좁아지는 여러 가지 던전을 탐험하며, 다양한 아이템을 수집해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다. 원작인 ‘다크앤다커’의 콘텐츠를 모바일 플랫폼에 반영했으며, 최근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해 신규 콘텐츠인 ‘마을’과 신규 직업 ‘위자드’를 공개했다.

게임쇼에서는 전야제 이벤트인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를 통해 신규 정보를 공개하고, 게임쇼 현장에 부스를 마련해 현지 관람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부스는 게임 속 던전을 테마로 꾸며지고, 시연존도 운영한다. 게임을 시연하고, 설문조사에 참여한 관람객에게는 굿즈를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크래프톤은 글로벌 테스트 및 게임쇼의 피드백을 게임에 반영할 예정이며, 연내 글로벌 출시할 계획이다.

하이브IM은 오는 27일까지 신작 던전스토커즈의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하이브IM
하이브IM은 오는 27일까지 신작 던전스토커즈의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하이브IM

하이브IM은 액션스퀘어의 스튜디오 HG에서 개발 중인 신작 ‘던전스토커즈’의 글로벌 테스트를 지난 13일부터 시작했다.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을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이 게임은 판타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보물을 찾기 위해 세계를 탐험하는 ‘스토커즈’(캐릭터)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용자는 마녀의 저주로 탄생한 던전의 비밀을 파헤치고 생존을 위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 보스 공략 콘텐츠 ‘영혼의 전당’을 비롯해 게임을 학습할 수 있는 ‘튜토리얼’ 및 전투와 기술을 연습할 수 있는 ‘훈련장’, 캐릭터가 죽어도 장비가 손실되지 않는 ‘격전지 모드’ 등의 콘텐츠를 공개했다.

하이브IM은 테스트를 기념해 7일간 게임에 접속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영구 소장할 수 있는 캐릭터 ‘레네’를 지급할 예정이다. 테스트 및 향후 진행되는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원웨이티켓스튜디오는 게임스컴 2024의 B2B관에 참여해 미드나잇워커스를 소개할 계획이다. 사진=매드엔진 
원웨이티켓스튜디오는 게임스컴 2024의 B2B관에 참여해 미드나잇워커스를 소개할 계획이다. 사진=매드엔진 

매드엔진의 자회사 원웨이티켓스튜디오는 신작 ‘미드나잇워커스’를 게임스컴 2024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 게임은 ‘리버티 그랜드 센터’에서 고립된 생존자 및 좀비와 대립하며 생존하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 PC 및 콘솔 플랫폼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차례로 폐쇄되는 빌딩에서 긴장감 있는 게임 플레이를 제공할 계획이다.

원웨이티켓스튜디오는 게임쇼의 B2B(기업간거래) 경기도 공동관에 참여해 신규 게임 영상과 정보를 공개하고 시연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 현장의 피드백을 게임에 반영해 게임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며, 오는 10월 스팀에서 진행예정인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참여해 글로벌 이용자에게도 게임 체험판을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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