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역대최고 기록…불과 하루만에 최고치 경신

태풍 종다리로 인해 최대전력 수요가 최고치를 경신한지 하루만에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표=산업통상자원부 제공
태풍 종다리로 인해 최대전력 수요가 최고치를 경신한지 하루만에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표=산업통상자원부 제공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태풍 종다리 북상으로 인해 또다시 역대 최대전력을 기록했다. 예비율도 8.5%로 주저 앉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후 5시 기준 최대전력이 97.1GW를 기록했고 예비력 8.2GW, 예비율은 8.5%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최대전력이 가장 컸던 때는 하루 전인 19일로 95.6GW를 기록했다. 당시 예비전력은 9.0GW, 예비율은 9.4%를 기록했다.

이날 최남호 2차관은 오후 4시 45분 긴급회의를 소집해 전력수급상황을 살피고 태풍 피해 예방조치를 점검했다.

차관은 전력수요가 증가했지만 송전망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추가 공급능력을 확보했으며,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과 사업체 조업률 조정과 같은 수요감축 정책을 실시해 예비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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