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MBK 파트너스와 영풍은 고려아연의 공개매수가격을 주당 66만원에서 75만원으로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양측은 공개매수가격 인상에 관한 정정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
영풍정밀의 공개매수 가격도 주당 2만원에서 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75만원은 고려아연 상장 이래 역대 최고가(67만2000원) 대비 11.6% 높은 수준이다. 공개매수 직전인 12일 종가(55만6000원)보단 34.9%가 높다.
MBK 파트너스과 영풍은 지난 13일 공개매수를 통해 고려아연 경영권 확보에 나섰다.
MBK 파트너스 관계자는 “이번 고려아연, 영풍정밀 공개매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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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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