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008 SUV 롱레인지 모델 등 전기차 6종 전시
뉴 E-408 공개 예정...전동화 포트폴리오 완성

(왼쪽부터) 푸조 E-308, E-308SW, E-5008 SUV, E-3008 SUV, E-2008 SUV, E-208. 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제공
(왼쪽부터) 푸조 E-308, E-308SW, E-5008 SUV, E-3008 SUV, E-2008 SUV, E-208. 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제공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푸조는 다음달 14일(현지시간) 개막하는 2024 파리모터쇼에서 다양한 전동화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모터쇼에서 푸조는 전기차 6종을 전면에 내세운다. 우선 전기 패스트백 세단 뉴 E-408을 세계 최초 공개한다. 역동적인 패스트백 디자인과 뛰어난 효율성을 겸비한 차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푸조는 뉴 E-408을 추가하며 승용차 9종, 경형 상용차(LCV) 3종 등 총 12종의 순수 전기차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멀티 에너지 플랫폼을 통해 전기차는 물론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선택지도 제공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E-3008 SUV, E-5008 SUV, E-208, E-2008 SUV, E-308 등도 전시장을 찾는다. 이중  E-3008 SUV의 경우 최근 WLTP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 최장 700㎞를 인증받은 롱레인지 버전을 선보인다.

콘셉트카 '푸조 인셉션 콘셉트'도 전시한다. 지난 2023년 공개된 차로 인체공학 요소를 강조한 하이퍼스퀘어 스티어링 컨트롤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고전적인 자동차 스티어링 휠을 재해석하고, 차세대 푸조 아이-콕핏과 연동했다. 오는 2026년부터 출시되는 푸조 전 차종에 기본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밖에 전기차 외에도 과거 르망 24시 우승 차량을 계승한 ‘푸조 9X8 하이브리드 하이퍼카'도 출품작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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