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데일리한국 하태호 기자]경기도는 1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감염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과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들은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을 받으면 된다.
예방접종은 11일 75세 이상 어르신을 시작으로 연령대별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도 11일부터 예방접종을 받을수 있다.
접종은 최근 유행하는 변이에 효과적인 신규 백신인 JN.1 백신(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을 활용한다.
이번 절기 접종은 1회 접종으로 완료되나, 12세 이하 면역 저하자의 경우 1회 이상 접종이 필요하므로 의료진과 상담해야 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주소지 관계없이 지정의료기관에서 가능하고, 가까운 지정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 기관 방문 시에는 백신접종 대상 여부 확인과 중복접종 예방을 위해 신분증 지참이 필요하다.
한정희 감염병관리과장은 “매년 유행하는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가 달라지기 때문에 고위험군은 매년 접종하는 것을 권장한다”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편리하게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 접종해 안전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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