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합천으로 떠나는 가을여행
[합천(경남)=데일리한국 문병우 기자] 합천군은 10월 축제의 계절을 맞아 외부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광역 시티투어 ‘합천누비GO’를 다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티투어는 합천의 주요 관광지를 자유롭게 탐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첫 시티투어 프로그램은 서울에서 출발해 1박2일 동안 정양늪생태공원, 연호사, 함벽루, 영상테마파크, 해인사, 소리길, 대장경테마파크 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상반기 동안 총 5회 운영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 부산과 대구에서 출발하는 시티투어도 각각 5회 운영되어 631명이 참여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 재개된 부산-합천 간 시티투어는 "가을길 따라 걷는 합천여행"을 테마로 신소양체육공원의 핑크뮬리 군락지, 합천해인사, 소리길, 대장경테마파크 등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관광지를 탐방하는 코스로 매주 주말 총 7회 운영될 예정이다.
합천군 유성경 관광진흥과장은 “상반기에도 많은 호응을 얻었던 광역 시티투어를 다시 운영하게 돼 수도권 관광객들에게 합천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가족, 연인과 함께 가을 합천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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