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사진=데일리한국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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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올 연말 개통하는 대구권 광역철도에 대구 원대역이 추가로 설치된다.

대구시는 대구권 광역철도 원대역 신설 사업이 타당성 검증을 통과해 국토교통부 장관의 승인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원대역은 서대구역과 대구역 사이 도시철도 3호선과 환승이 가능한 위치에 지상 역사 형태로 신설된다.

총사업비는 314억원이다.

올 하반기 국가철도공단과 위·수탁 협약 체결 후 본격적인 설계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내년 착공해 2026년까지 공사를 진행, 이르면 2027년 개통한다.

이 역이 신설되면 대구 도시철도 3호선 달성공원역과 환승이 가능해 광역철도 이용이 활성화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오는 12월14일 개통하는 대구권 광역철도(대경선)는 비수도권 최초 광역철도사업으로 구미~대구~경산을 잇는 총 연장 61.85km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 산업선 철도 착공, 신공항철도 추진 등으로 대구·경북권 주민들의 출퇴근 불편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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