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로고. 사진=연합뉴스.
넷플릭스 로고.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전세계 동영상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의 가입자가 500만명 이상 늘면서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도는 분기 실적도 기록했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지난 3분기 가입자 수가 전 세계에서 507만명 늘어 총 2억8272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의 평균 예상치 2억8215만명을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3분기 매출은 98억2500만달러, 주당 순이익(EPS)은 5.40달러를 기록했다.

매출과 EPS 모두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의 평균 예상치(매출 97억7000만달러, EPS 5.12달러)를 웃돌았다.

넷플릭스 주가는 이날 뉴욕증시 정규 거래에서 전장보다 2.04% 내렸다가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3.8% 오른 714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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