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현대제철은 최근 독일에서 열린 'ECB(Euro Car Body)' 국제학회에서 자동차 소재와 부품 관련 연구 개발 동향을 공유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전기로-고로 복합공정기술’을 기반으로 생산한 탄소저감 강판 제품기술을 소개하고 실제 제작한 부품들을 전시했다.
전기로-고로 복합공정기술은 고로에서 생산한 쇳물과 전기로에서 스크랩(고철)으로 생산한 쇳물을 혼합하는 방식이며 기존 고로 제품 대비 탄소 배출을 약 20% 저감할 수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글로벌 학회 참석 등을 통해 차별화된 현대제철의 자동차 강판 기술 경쟁력을 알리고 제품 판매를 확대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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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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