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데일리한국 선치영 기자]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연합회)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속초 마레몬스 호텔에서 열린‘제31회 한마음교류대회’에 참석했다고 18일 밝혔다.
제31회 한마음교류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의 장애인단체 종사자, 지자체 장애인복지 공무원 등이 참석해 장애인정책 이슈를 토론하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 소비자는 선택권이 있는가’를 주제로 정책소비자의 관점을 통해 장애인이 사회보장제도 등에서 서비스 선택권을 보장받고 있는가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개인예산제 시범사업·보조기기와 특별교통수단에서 장애인의 선택권이 보장되고 있는지 다양한 주제로 동시 세션을 진행했다.
이어 전국 17개 시도의 복지·교육 비교조사 중간 결과를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매년 진행되는 이 조사에서 대전광역시는 우수 지자체로 그 자리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표창 시상식에서는 연합회에서 추천한 이가네식품의 이재수 대표가 수상자 명단에 올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연합회 문선우 회장은 “복지·교육 수준이 전국에서 우수의 평가를 받는 3개의 지자체 중 대전이 포함돼 있다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번 교류를 통해 얻은 유익한 정보들을 기반 삼아 대전지역 장애인들이 선택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하여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선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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