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소통 기술 향상으로 시민 소통창구 확대
[진주(경남)=데일리한국 박종식 기자]진주시는 지난 17일 제이스퀘어 호텔에서 시민소통위원회 위원 및 분과회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시민소통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시민소통위원과 분과회원들의 공감⸱소통 능력과 소통 기술 향상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보다 효과적으로 시정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1부에서는 회원들이 팀을 이루어 미션을 해결하면서 자연스럽게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의견을 조율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양원선 데일 카네기 코리아 전문위원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양 전문위원은 단순히 정보를 주고받는 것을 넘어, 신뢰를 쌓고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진정한 소통의 의미와 방법에 대해 열강을 펼쳐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회원들은 5개 분과별(행복한시민⸱건강한사회⸱경제활성화⸱도농발전⸱찾고싶은진주)로 소통 결과를 공유하고, 시정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아카데미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오늘 뜻깊은 자리에서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진주시의 발전을 위해 시민들의 의견 수렴부터 개선방안 제시까지 많은 역할을 해주어서 항상 감사하다”며 “오늘 아카데미에서 나눈 의견과 생각들이 진주시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 믿는다.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과 소통하며 함께 나아가는 진주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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