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넥스틸이 포항 영일만 천연가스·석유 시추 사업에 특수 강관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21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넥스틸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9.15% 오른 9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20일 넥스틸이 한국석유공사 시추 기자재 입찰 사업에 참여해 선정됐다고 밝혔다. 넥스틸은 포항에 위치한 강관 전문 기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넥스틸은 국내 기업 최초로 시추 작업에 참여하게 됐다.

포항 영일만 일대에 가스전을 개발하는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올해 12월 영일만 인근 해역에서 첫 탐사 시추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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