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수 더존비즈온 ERP사업부문대표(오른쪽), 최상웅 OK데이터시스템 대표(왼쪽)이 서울중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더존비즈온
이강수 더존비즈온 ERP사업부문대표(오른쪽), 최상웅 OK데이터시스템 대표(왼쪽)이 서울중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더존비즈온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더존비즈온이 21일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IT 전문 기업 OK데이터시스템과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옴니이솔(OmniEsol)의 그룹 계열사 및 전 산업계 확산을 위한 대외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OK데이터시스템은 OK금융그룹의 IT 전문계열사로 금융서비스 분야에서 사업 경험을 쌓고 있다. OK금융그룹은 저축은행과 캐피탈 등을 필두로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에 금융 노하우를 이식하며 글로벌로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OK데이터시스템은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옴니이솔을 그룹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더존비즈온과 함께 옴니이솔 기반 맞춤형 금융 모듈 공동 구축을 위한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등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전 산업계와의 협력 기회 발굴을 위한 대외 사업 확대에도 나선다는 목표다. 옴니이솔을 통해 전 산업계와 연결되는 AX(AI 전환) 생태계를 구축하고, 각 산업에 최적화된 맞춤형 경영 및 업무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옴니이솔은 전사적자원관리(ERP)를 넘어 그룹웨어와 문서 작성 및 관리 기능까지 융합된 AI 기반 기업용 솔루션이다. 기업에 필요한 비즈니스 플랫폼과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AI 솔루션의 결합으로 시스템의 안정성, 확장성까지 향상시켰다.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및 예측 기능은 물론 데이터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보안 성능을 갖추고 있다.

이강수 더존비즈온 ERP사업부문대표(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OK데이터시스템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옴니이솔을 통해 금융 산업의 혁신을 이끌며, AI 전환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한 그룹사의 글로벌 영역 확장과 비즈니스 성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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