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협약 체결식에서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AI 제공 
21일 협약 체결식에서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AI 제공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1일 경상남도, 공군본부,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사천에어쇼 확대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천에어쇼를 국제적 수준의 우주항공방위 산업전으로 확대하자는 취지로 이뤄졌다.  

KAI는 항공기, 우주기기 등 행사에 필요한 장비 지원과 장소 제공에 협력한다. 경남도와 사천시는 예산확보를 통해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고 공군은 국산기 운영국 및 잠재수출 대상국을 적극 초청한다.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는 실내전시 및 수출 상담회를 주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강구영 KAI 사장은 “우주항공청 경남 개청에 따라 사천시가 우주항공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KAI가 사천에어쇼를 국제적 수준으로 확대하는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사천에어쇼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공군·경상남도·사천시·KAI가 공동주최하며 9개 분야, 8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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