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용우 기자] 대한체육회는 30일부터 12일 간 KSOC 올림픽아카데미(11/22~24) 국제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할 국내 참가자를 모집한다.

IOC 올림픽의 가치를 알리고 국제 스포츠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인 KSOC 올림픽아카데미는 1989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36기를 맞이했다.

영어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만 19세에서 35세 성인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검토를 거쳐 최종 선발된 70여명은 우리나라 동계 종목 국가대표 선수 전용 훈련장인 평창동계훈련센터에서 ‘올림픽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제36기 KSOC 올림픽아카데미 행사는 현대 사회에서의 운동선수 – ‘영감과 통합’을 주제로 파리 올림픽 태권도 국가대표팀 코치이자 한국체대 오혜리 교수의 만남과 국내외 초청 연사 강연,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2024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 레거시 탐방과 체험, 해외 약 10여 개국 NOC 초청 글로벌 참가자와 함께 조별 주제를 선정해 활동과 조별 분임 토의를 진행하며 강원 지역 전통 음식 만들기, 경포해변 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등이 준비됐다.

또한 참여자 간 소통과 교류를 중심으로 올림픽과 스포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쉽고 재밌게’ 참여할 수 있도록 “올림피언 토크 콘서트”, “동계스포츠 종목 체험” 등을 새롭게 포함했다. 올림픽과 스포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소통과 교류에 중점을 둔 “올림피언 토크 콘서트”, “동계스포츠 종목 체험” 등 올림피즘을 생동감 있게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스포츠 리더 양성을 목표로 운영하는 올림픽아카데미에 참가자 전원에게는 매년 그리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올림픽아카데미(IOA) 정기연수회 지원 자격이 주어지며, KSOC 올림픽아카데미 정규과정 중 조별 분임 주제로 발표 평가에 우수 조 선정 인원은 IOA 참가자 선발 시 우대 혜택이 적용된다.

KSOC 올림픽아카데미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11월10일 자정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행사 홈페이지, 대한체육회 공지사항 게시판 또는 카카오톡에서 ‘올림픽아카데미’를 통해 실시간 문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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