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군산 공장. 사진= 연합뉴스
세아베스틸 군산 공장. 사진= 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세아베스틸지주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8834억7600만원, 영업이익 248억8500만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40.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37억2000만원으로 56.8% 줄었다.  

자회사 세아창원특수강은 3분기 매출 3650억5400만원, 영업이익 65억6900만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 감소했다.  

세아베스틸은 지난해보다 13.7% 줄어든 4738억700만원의 3분기 매출과 131억85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2% 줄었다.  

세아항공방산소재는 3분기 매출 261억3000만원, 영업이익 50억2900만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1.5%, 137% 증가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전방산업 위축 및 저가 수입 철강제품 시장 유입에 따른 판매량 부진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미, 중동, 동남아 등 주요 대륙별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거점을 기반으로 미래 성장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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