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숙성은 물론 냉장, 냉동, 소주슬러시까지
초정밀 ±0.3℃의 정온기술로 식재료 장기보관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쿠쿠홈시스가 김치냉장고 시장에 진출하며 종합가전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에 나선다.
쿠쿠는 한국인의 식생활에 맞게 컨버터블 보관 및 초정밀 ±0.3℃ 정온 기능을 더한 김치냉장고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내놓은 컨버터블 김치냉장고(CKR-AD1410MS, CKR-AFFD1410MS, CKR-ANLD1410MS)는 쿠쿠만의 정밀한 냉각 시스템으로 냉장고 온도 편차를 ±0.3℃로 최소화해 온도를 유지하고 수분을 지켜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냉장고에 보관한 식재료 및 김치는 본연의 맛과 신선함을 장기간 유지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컨버터블 쿨링 시스템은 김치모드와 일반 모드로 나눠진다. 김치모드는 김치보관, 김치숙성, 하루숙성의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일반 모드는 기본적인 냉장, 냉동이 가능한 것은 물론 밀키트, 야채과일, 주류, 소주 슬러시 등을 즐길 수 있도록 세부 모드가 구성된다.
쿠쿠는 김치냉장고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기본 구성으로 포함된 김치 크리스탈 투명 용기는 직접 열지 않아도 내용물을 쉽게 확인할 수 있고 뛰어난 밀폐력으로 냄새가 새어 나오는 것을 최소화해 준다.
또한 음료, 소스류, 조미료 등을 편리하고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는 히든 포켓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청정탈취 기술로 김치와 식재료의 냄새 섞임을 강력하게 잡아주어 깔끔하고 신선한 보관이 가능하다.
쿠쿠 관계자는 “앞으로도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소형 가전뿐만 아니라 김치냉장고 등 대형 가전에 대한 연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쿠는 쿠쿠홀딩스 아래 주방 가전을 주력으로 하는 쿠쿠전자와 정수기 등 렌털과 생활 가전을 중심으로 하는 쿠쿠홈시스로 운영 중이다. 밥솥, 인덕션레인지,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58개 이상의 제품 군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