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023년 11월7일 대구 북구 대구EXCO에서 열린 2023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서 홍준표 대구 시장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023년 11월7일 대구 북구 대구EXCO에서 열린 2023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서 홍준표 대구 시장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구=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7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에 관해 "대통령이 진솔한 사과와 김 여사 대외 활동 중단, 국정 쇄신 약속을 했으니 이제 우리는 이를 지켜보고 단합해 나라를 혼란으로부터 안정시켜야 할 때"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이같이 말하고 "트럼프의 재등장으로 세계가 긴장하고 있는 이때에 우리는 대외적으로 트럼프 2기 움직임을 면밀히 주시하고 신속히 대책을 세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국정을 혼란으로 몰고 가는 경박한 촐랑거림은 없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이어 "야당이 비아냥거리더라도 우리는 내부 단결부터 해야 한다. 내부 결속을 해치는 경박한 짓은 더 이상 국민과 당원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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