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올해(1~9월) 특별공급 청약자 10명 중 8명은 생애최초, 신혼부부에 청약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분석한 결과 올해 1~9월 특별공급 총 접수 건은 28만3367건을 기록했다.
이 중 접수 건수가 많았던 순으로는 ▲생애최초 15만4478건(54.5%) ▲신혼부부 8만7398건(30.8%) ▲다자녀 가구 3만3776건(11.9%) ▲노부모 부양 4395건(1.60%) ▲기관추천 3059건(1.1%) ▲신생아 263건(0.1%)으로 집계됐다. 올해 대부분 연령대가 낮은 생애최초, 신혼부부 특별공급에만 약 85%가 몰린 셈이다.
당첨자 역시 연령대가 낮아졌다. 한국부동산원 ‘연령별 청약 당첨자 정보’에 따르면, 올해 1~8월 40대 이하 당첨 건수는 5만7388명으로 나타났다. 총 당첨 건수가 7만3823건인 점을 감안했을 때 77.7%에 달한다.
이렇다 보니 합리적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신규 주거단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DL이앤씨가 공급하는 충남 홍성군 내포신도시 RH16블록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은 지하 1층~지상 25층, 10개 동, 총 949가구 규모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됐으며, ▲84㎡A 728가구 ▲84㎡B 221가구가 공급된다.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은 6년간 거주한 뒤 입주자에게 우선분양권을 제공하는 ‘뉴홈’ 선택형 단지다.
특히 거주 기간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취득세, 재산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에 대한 부담이 없다. 특히 6년 거주 후 분양 여부를 입주자가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새 아파트로의 이사를 꿈꾸거나 내 집을 마련하기 위한 이들의 청약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청약일정은 11일 특별공급,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9일 이루어지며, 12월 2~4일 사흘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