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 삼성전자의 하락세가 가팔라지며 5만2000원대 지지선마저 깨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일 오전 9시 27분 삼성전자의 주가는 5만19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2.09% 내렸다. 장 초반에는 5만17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이처럼 삼성전자의 주가가 하락한 데는 미국 대선에서 도널트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돼서다. 그는 미국 우선주의 전략으로 우방국에도 관세를 올리겠다고 오랜 전부터 선언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 과정에서 대만 TSMC에 대해 “그들이 우리 사업의 95%를 훔쳤다”고 비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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