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4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
부산 랜드마크에 지스타 2024 및 게임관련 포스터 설치
[벡스코(부산)=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4’(지스타 2024)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13일 방문한 부산 벡스코에서는 지스타 준비 작업이 한창이었다.
다음날 개최되는 지스타 2024는 44개국 1375개사, 3359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특히 벡스코 제1전시장 B2C(기업-고객 거래) 대형부스는 조기 신청 반나절 만에 소진됐다고 한다.
올해 지스타는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입장권을 100% 사전예매로 판매했다. 또 1부와 2부로 입장 시간을 구분한다. 전시장 인원의 혼잡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다.
일반 관람객들이 방문할 B2C 전시장에는 메인 스폰서인 넥슨을 포함해 넷마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크래프톤, 펄어비스 등 주요 게임사가 부스를 마련해 관람객을 맞는다. 또 벡스코 제2전시장 1층에도 하이브IM를 포함한 게임사들이 부스를 통해 다양한 신작을 소개한다.
부산 곳곳에는 지스타를 알리는 다양한 현수막이 설치돼있다. 부산역 플랫폼에서는 오는 21일 오픈 베타 테스트를 앞두고 있는 넥슨의 ‘슈퍼바이브’를 만났다. 해운대 해수욕장에는 넷마블의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발할라 서바이벌'를 비롯한 다양한 출품작들의 포스터가 붙어있다.
벡스코에서는 관계자들이 부스를 설치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넥슨, 크래프톤, 넷마블, 등을 포함한 다양한 야외 부스를 만들었다.
지스타 2024는 14일 오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