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및 국제교류 지원금 20%(2억 800만원→2억 5120만원) 확대

대전시교육청이 13일 대전행복교육장학재단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제2회 대전행복교육장학재단 이사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시교육청이 13일 대전행복교육장학재단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제2회 대전행복교육장학재단 이사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데일리한국 이영호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13일 본관 6층 중회의실에서 대전행복교육장학재단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제2회 대전행복교육장학재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2025년도 사업계획(안), 2025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등 대전행복교육장학재단에서 제출한 3개의 안건에 대한 심의·의결이 이뤄졌다.

대전행복교육장학재단은 그동안 활발한 모금 활동과 기금 확보를 통해 2008년 설립 이후 15년여 만에 기본재산 59억 2000만 원을 달성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도 목적사업비를 약 20% 증액 편성해 대전지역과 국가발전을 선도할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보다 많은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저소득층 및 재능우수 장학금 1억 6440만원(1인당 120만원, 137명 선발), 체육우수 장학금 4680만원(1인당 60만원, 78명 선발), 국제교류 지원금 4000만원(교당 100~800만원, 12개교 선발) 등 2억 512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내년도 장학금과 국제교류 지원금을 재단 설립 이후 최대 규모로 편성했다”라며 “더욱 철저한 자금관리와 공정한 장학생 선발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미래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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