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데일리한국 이영호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남상호)는 최근 대학 기초과학관에서 바이오GMP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을 수강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중합효소 연쇄반응 시스템’ 장비 활용을 위한 이론 강의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특강에 나선 (주)넥스바이오 김광규 연구소장은 '유전자의 구조와 분석'을 주제로 유전자 구조와 발현에 대한 이론을 설명한 후 대전대에 구축된 '실시간 중합효소 연쇄반응 시스템'의 특징과 원리를 소개하며 해당 장비의 실용적 활용 방안을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특강은 대전대가 지역 현장 전문가와 협력해 학생들이 최신 바이오 장비를 직접 다루고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고 향후 학생들은 해당 장비를 활용한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종민 교수(휴먼터치웰니스헬스케어 인재양성본부 책임교수)는 “이번 특강을 통해 지역 바이오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전문가의 다양한 기업 활용 사례를 학습함으로써 학생들이 첨단 바이오 장비를 활용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지역 내 바이오헬스 기업으로의 진로 기회가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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