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기)=데일리한국 이성환 기자] 이현재 경기 하남시장은 망월동 종합운동장 이전 관련 설문조사 등을 재검토할 것을 지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시장은 "설문조사 문항이 마치 이전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것처럼 보이는 내용으로 이뤄졌다는 시민 민원이 제기됐다"며 "관계부서는 시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등 소통강화에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이 설문조사는 지난 4일 시작, 15일 중단된 상태다. 현재 용역 초기 단계로, 시는 당초 설문조사를 오는 29일까지 진행할 예정이었다.
시는 이에 따라 관련 태스크포스(TF)와 동별 주민간담회 등 충분한 의견수렴을 벌여 설문조사와 추진계획 등 추후 진행 방향을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
이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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