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경영혁신 회의에서 기관별 2025년도 추진방향 제시
[경남=데일리한국 박유제 기자] 경남도 산하 16개 공공기관이 18일 '2024년도 공공기관 경영혁신 4차 회의'를 열고 경영실적 향상을 위한 체질개선을 다짐했다.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도내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장과 도 소관부서 실국장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산하기관장들은 2024년 경영실적평가 결과에 따른 개선 계획을 발표하고 2025년 주요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영평가 결과 지적사항에 대한 개선계획으로 고부가가치 품목 비중 확대 및 판로 다변화를 비롯해 연구심의과정 외부모니터링 기능 강화,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고객 소통 강화, 재난․안전을 위한 관리체계 구축, 공동연구장비 활성화 방안 마련, 경남도 주력산업 및 신성장 산업 대상 투자유치 확대 등이 논의됐다.
또 공공기관별 2025년 추진 방향으로 서민금융 안정을 위한 정책보증 확대로 포용금융 실현, 평생학습 지원으로 학습 소외 해소 및 교육복지 실현, 인구위기 대응 등 시대적인 수요를 반영한 일․가족․돌봄 연구지원 강화, 생애주기별 체감형 청소년 복지정책 확대, 병동 증축을 통한 지역거점 공공병원 기능 강화, 경남특화 관광상품 중점육성 및 고도화, 환경분야 각종 연구․수탁사업 확대 추진 등을 제시했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2024년 경영평가 지적사항 이행과제를 충실히 수행해 더 합리적이고 투명성과 효율성을 갖춘 공공기관으로 거듭나 도민을 만족시키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유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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