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인트모바일)

[데일리한국 장은진 기자]포인트모바일은 넥슨의 자회사 엔미디어플랫폼(이하 NMP)에 올해 출시한 모바일 POS(Point of Sale) ‘P10’ 제품을 납품했다고 19일 밝혔다.

포인트모바일은 이번 공급을 통해 공식적으로 결제시장에 진출한 만큼 향후 시장 경쟁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업은 소상공인 및 소매업체의 디지털 전환 수요에 부응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포인트모바일이 올해 선보인 모바일 POS(mPOS) 라인업은 P8과 P10 두 가지 모델로 구성된다. 두 모델 모두 안드로이드 11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6.5인치의 넉넉한 화면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P10은 소상공인에게 적합한 제품으로, 신용카드 결제뿐 아니라 삼성페이, 애플페이,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 같은 간편결제 수단을 지원한다. 또한, 바코드 스캔과 소형 프린터 기능까지 탑재해 소매업과 외부 서비스 현장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결제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NMP는 PC방 운영 및 광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통합 마케팅 플랫폼 ‘GETO’로 잘 알려진 기업이다. GETO는 현재 PC방 관리 플랫폼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번 협업을 통해 P10 단말기에 GETO 앱을 탑재했다. 이로써 사용자는 단말기에서 매출과 재고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강력한 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포인트모바일과 NMP의 협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결제 환경에 대응하고 소상공인 및 소매업체의 디지털화를 지원하는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P10의 안정적인 결제 기능과 GETO 플랫폼의 통합 관리 솔루션은 사용자에게 높은 수준의 편리함과 효율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인트모바일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결제 인프라 혁신과 소상공인의 운영 효율화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군에 맞춘 맞춤형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NMP와의 협력을 강화해 시장 점유율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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