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보람그룹은 실버케어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실버케어의 방향성을 의미하는 ‘시니어(S.E.N.I.O.R)’를 키워드로 삼고 Silver-care services(노인돌봄 서비스), Enjoying travel(크루즈여행 및 각종투어), Nutritional supplements for seniors(건강기능식품), Irreplaceable bio-identity gems(생체보석), Occasions for life’s milestones(실버 이벤트), Residences for the silver generation (시니어 레지던스) 등 관련 사업을 수행한다.
하드웨어(부대시설)와 소프트웨어(운영 콘텐츠) 개발 및 적용을 통해 그룹의 장기비전 프로젝트인 ‘BORAM 2030’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인공지능 로봇 전문기업 토룩(TOROOC),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레이포지티브(Huray Positive)와 협업해 노인돌봄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한다.
또 시니어를 위한 수연(칠순/팔순), 크루즈 여행 등 상품서비스를 확대하고 생체보석 사업 활성화에 나선다. 생체보석은 사람의 생체원소를 활용해 만든 보석으로 추모와 기념을 의미한다. 국내에선 보람그룹이 유일하게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그린바이오 계열사 보람바이오는 두뇌·관절·소화기 등 관련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화장품 원료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보람그룹은 인천광역시 서구에 5성급 호텔과 시니어 레지던스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실버세대의 주거, 의료, 식사, 여가시설 등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고 편의시설을 공유할 계획이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100세 시대를 맞이해 실버케어 산업이 성장하는 시점에서 보람그룹은 국내 대표 상조기업으로서 시니어를 위한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