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예술인 심리상담 지원 협력기관 모집 안내 포스터. 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문화재단 예술인 심리상담 지원 협력기관 모집 안내 포스터. 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데일리한국 변우찬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영덕)은 예술인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 예술인 심리상담 지원’ 사업에 참여할 심리상담 지원 협력 기관을 12월 1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천문화재단 예술인 심리상담 지원은 인천 예술인이 예술 창작활동 또는 생활 속에서 겪을 수 있는 심리적 어려움을 해결하고, 본연의 예술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관은 인천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개인상담, 가족상담(부부, 자녀) 및 심리검사 등을 제공하며, 각 프로그램은 최대 12회까지 운영한다.

공모에 선정된 기관은 약 1년간 예술인 상담을 전담하며, 사업 성과 및 참여자 만족도에 따라 추가로 1년 간 연장이 가능하다.

신청 자격으로는 정신건강임상심리사 1급(보건복지부)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가가 상주하여 본 사업의 전임상담사로 포함되어야 하고,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심리상담센터여야 한다. 교육기관·공공기관·의료기관 내 부설기관 및 부속기관은 신청할 수 없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로 인천 예술인이 창작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지역 예술계에 심리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인천 예술인들이 건강한 마음으로 창작의 길을 이어갈 수 있도록 관련 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신청방법은 이메일([email protected]) 또는 방문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ifac.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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