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삼표그룹은 지난 21일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동대문센터를 찾아 유기동물 보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동대문센터는 동물 진료를 비롯해 유기동물 입양상담, 동물보호 시민 교육 등이 가능한 종합 동물보호 전문시설이다.

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삼표그룹 사내 봉사 동호회인 블루허그와 유기동물 입양문화 확산 및 시민의식 개선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임직원들이 함께 했다.

이들은 센터에서 시설을 청소하고 동물들을 목욕시키고 입양 홍보를 위한 사진을 촬영했다. 또 별도 교육을 받은 뒤 조별로 나눠 유기견들과 산책하고 유기묘들은 장난감으로 놀아주는 시간을 보냈다.

삼표그룹은 지난 12일에는 동물보호단체인 동물권행동 카라에 유기동물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블루허그와 함께 후원금 250만원을 전달했다. 아울러 임직원들이 기부한 배변패드 약 1300장, 헌 수건 100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단장은 "유기동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자연스럽게 확산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활동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과 유기동물 입양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