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새마을부녀회가 21일 낙동강변 다목적광장에서 '2024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갖고 있다. 사진=안동시 제공
안동시 새마을부녀회가 21일 낙동강변 다목적광장에서 '2024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갖고 있다. 사진=안동시 제공

[안동(경북)=데일리한국 채봉완 기자] 경북 안동시 새마을부녀회(회장 김경란)가 21일 낙동강변 다목적광장에서 지역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2024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이번 김장 나누기 행사는 각 읍면동 부녀회에서 지난 19~20일 9600여 포기의 배추절임 작업과 김장 양념 만들기 등 사전 준비를 마쳤다.

이어 21일 다목적광장에서 새마을부녀회 300여 명의 회원이 모여 합동으로 김치 버무림과 포장 작업을 벌였다.

이날 완성된 김장김치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관내 취약계층 1000여 세대 및 복지시설에 전달된다.

김경란 새마을부녀회장은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매년 김장철마다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여 주시는 안동시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나눔의 정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더불어 잘 사는 안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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