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카카오페이증권은 모바일 중심의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연금저축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증권의 연금저축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연금저축 시장의 수요를 반영해 출시됐다. 매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는 시장 상황에서 연금저축을 위한 UI·UX 최적화와 모바일 사용성을 강화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연금저축 기능을 기존 운영 체계에 단순히 추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용자가 더욱 직관적이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메뉴 접근성을 대폭 높였다. 또, 카카오페이앱이나 카카오톡 페이홈에 새롭게 추가된 '연금' 메뉴를 통해 연금저축계좌를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연금 홈 화면에서는 총 자산, 주문 가능 금액, 투자 종목 및 성과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통합된 연금 자산 관리가 가능하다.
종합계좌 보유 사용자의 경우 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동의 시간을 제외하면 단 5초 만에 연금저축에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과정에서 자동입금과 적립식 모으기 설정이 한 번에 이뤄져 별도의 추가 작업 없이 연금 관리를 시작할 수 있다.
연금저축계좌 이전 절차도 간소화했다. 타사에서 운용 중인 연금저축을 손쉽게 옮겨 올 수 있는 '이사오기'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이전 가능한 연금 목록에서 모든 신청 절차를 끝마칠 수 있으며, 이전이 완료되면 앱 푸시 또는 알림톡으로 안내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카카오페이증권의 연금저축은 아이콘과 카드뉴스 형식으로 직관적인 정보를 제공해 투자 결정을 간편하게 지원한다. 사용자의 포트폴리오 구성을 돕기 위해 △미국 대형주 △미국 기술주 △미국 배당주 △한국 대형주 △머니마켓 △국내 부동산 등 6개의 투자 카테고리를 제시하고, 각 대표 ETF 종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인기 종목, 월배당, 타겟데이트펀드(TDF) 등 주요 카테고리를 통해 종목 선택의 편의성을 높였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연금저축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31일까지 입금한 신규 가입자에게 최대 5만원까지 1% 보너스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다만, 보너스 혜택은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연금저축도 원금 손실이 날 수 있음에 주의해야 한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야심차게 선보이는 연금저축 서비스는 기획 단계부터 사용자 관점에 맞춰 탁월한 간결함을 고려해 설계된 연금 관리 솔루션"이라며 "손 안에서 제대로 시작하는 스마트한 연금 관리 생태계 전반을 직접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